‘사회적 기업’ 주목...한국씨티은행, 27일까지 한국사회적기업상 공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8 09:56
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 '한국사회적기업상' 기업 공모

한국씨티은행이 우수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한국사회적기업상'의 기업 공모를 진행한다.




18일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한국사회적기업상은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이 주관하고, 한국씨티은행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한국사회적기업상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본 상은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지금까지 21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수상한 바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상은 일자리창출, 사회혁신, 미래성장이라는 세 가지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해 각 기업에게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 분야별 선정기준으로는 일자리 창출 분야는 취약계층 고용확대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 기업을, 사회혁신 분야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차별화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한다. 미래성장 분야는 특별히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경제적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발한다. 수상 기업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12월에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 이후 국내 사회적기업의 수는 55개에서 2023년 6934개로 증가했다.


이들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사회적기업의 수적 성장을 배경으로, 한국사회적기업상은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우수 기업들의 성과를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는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예비)사회적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신나는조합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하면 된다.


후원사인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한국사회적기업상을 통해 그동안 우수한 성과를 이룬 사회적 기업들이 널리 알려지고,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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