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지 현장을 배경으로 '부산항 북항 인플루언서 팸투어 : 인생샷 스폿 발굴하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북항재개발사업지 시설의 숨은 매력을 소개해 시민들이 공간을 더 친근하게 느끼고 잘 즐기도록 이 행사를 마련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참가 시민들에게 SNS에서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와 함께 북항재개발사업지를 둘러보며 사업의 추진 배경 및 진행현황 등에 관해 설명을 듣고, 북항친수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샷 찍는 방법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팸투어는 오는 31일과 내달 15일, 내달 28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부산항만공사는 행사 당 최대 2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부산항만공사 SNS 공식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부산항만공사는 참가자가 촬영한 사진들과 후기를 심사해 우수작에는 스마트 워치,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 경품도 증정한다.
부사항만공사 전성훈 항만재생사업단장은 “부산항 북항 재개발프로젝트는 부산항의 변화와 발전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현장"이라며 “이번 행사가 북항재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