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의원, 조폐공사 자회사 GKD.2023 년 당기순손실 46만 달러 기록 ...당초 목표치 대비 207%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1 04:27

023 년 GKD 결산 결과 당기순손실 46 만 4,000 달러 기록




당초 전망치 대비 207% 감소


“경영 혁신과 내부 통제 강화하여 경영위기 재발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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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이인선의원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인선 국회의원 (국민의힘.대구 수성구을 ) 이 한국조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의 우즈베키스탄 자회사 GKD(GLOBAL KOMSCO DAEWOO) 의 2023 년 결산 결과 46 만 4 천 달러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21일 밝혔다


이는 당초 조폐공사가 목표한 43 만 2 천 달러의 당기순이익에서 약 207.4% 급감한 수치로 , 당시 경영 위기가 예상보다 훨씬 심각했음을 나타내고 있다 .




한국조폐공사는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부족 , 2023 년 초 발생한 현지 한파로 인한 에너지 공급 차질, 그리고 금리 상승으로 인한 차입금 이자비용 증가를 지적했다.


이러한 외부 요인들이 경영에 큰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




그러나 이인선 의원은“외부 요인만으로 경영 실적 악화를 설명하기에는 손실 규모가 지나치게 크다" 며“조폐공사의 경영 관리와 내부 통제에 문제가 있는지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2023 년 국정감사에서 한국조폐공사의 자회사 GKD 의 경영 악화가 지적되었으며, 이후 GKD 의 경영 실태에 대한 특정 감사가 진행되었다.


그 결과 일부 직원들이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46 만 달러가 넘는 순손실을 기록한 만큼,경영 실적 악화와 직원들의 징계 처분이 서로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조폐공사는 GKD 의 경영 상태를 면밀히 재점검하고, 중장기적인 경영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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