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소리로 스스로를 진단해야”...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의 주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2 10:17
진옥동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은행, 카드 등 10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직원들과 소비자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진옥동 회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을 향해 “고객의 소리를 바탕으로 우리 스스로를 진단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2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해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10개 그룹사 CEO,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직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소비자보호 컨퍼런스'는 그룹의 소비자보호 성과 리뷰와 함께 고객 편의성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그동안 다양한 개선 의견을 제안한 고객들에 대한 감사 인사 및 소비자보호 담당 임직원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객 불만 의견이 제도 개선으로 연결된 우수 사례 발표에 이어 진옥동 회장, 그룹사 CEO들이 우수 개선 의견을 전달한 5명의 고객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을 맡은 이유재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고객가치 경영과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그룹사 직원들과의 토론 자리를 통해 소비자보호 현안 이슈와 개선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각 그룹사에서 선발된 소비자보호 정책 연구회 참여 직원들이 그동안 소비자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깊이 있게 연구한 내용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소비자보호 강화는 고객의 소리를 바탕으로 우리 스스로를 '진단'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에서 시작한다"며, “신한금융 모든 임직원들이 어제의 나를 돌아보고 스스로의 안일한 점을 찾기 위한 치열한 노력을 지속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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