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도의원, “강원신용재단 대위변제 급증…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난 심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2 17:58
박기영 도의원

▲박기영 도의원(국민의힘, 춘천3)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박기영 강원도의원은 “강원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난으로 강원신용보증재단의 대위변제액 급증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했다.




22일 박 의원 강원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검토 후 이같이 말했다.


강원신용보증재단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9월 30일 기준 강원신용보증재단의 대위변제액은 706억원이다. 2022년 115억에 비해 50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위변제 건수도 2022년 637건에 비해 2024년 4484건으로 600% 이상 급증했다.



재단의 대위변제 규모의 급증은 코로나19 당시 경영난 극복을 위해 대출을 크게 늘린 소상공인들이 빚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박기영 의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출을 크게 늘린 상황에서 고물가 등 복합적인 경제위기로 인한 내수부진까지 장기간 지속되며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까지 몰리고 있다"며 “도내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채 상환을 연장해주는 등 과감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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