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한국인 두봉 주교” 방송 안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3 09:34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올해 95세인 두봉 주교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한국인 두봉 주교"가 오는 24일 목요일 밤 9시, 안동MBC와 안동MBC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특집 “한국인 두봉 주교

▲두봉 주교. 제공-안동시

이번 다큐멘터리는 안동MBC 창사 54주년 특집으로, 두봉 주교의 생애와 그의 신앙 여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내레이션은 가수 인순이(세례명 체칠리아)가 맡았다.


두봉 주교는 1954년 한국에 파견된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 소속의 선교사로, 천주교 안동교구 제1대 교구장을 역임했다. 그는 은퇴 후에도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두봉 주교의 가난한 일상, 유언장, 그리고 그가 겪은 박정희 정권의 추방령 등 역사적 사건들이 조명된다.


특히, '안동 가톨릭농민회 사건'의 주인공인 오원춘 씨가 46년 만에 카메라 앞에서 증언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정재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