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최민환이 먼저 이혼 얘기 꺼내..갑작스러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3 10:44
이제 혼자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는 걸그룹 라붐 출신의 율희가 출연해 이혼과정에 대해 털어놨다.TV조선

지난해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이혼소식을 전한 율희가 방송서 이혼 속사정에 대해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는 걸그룹 라붐 출신의 율희가 출연했다. 율희는 만 20세 나이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지만, 결혼 5년만인 지난 2023년 파경을 맞았다.


율희는 “(이혼) 위기를 못 느꼈다. 그래서 너무 갑작스러웠다"며 “그걸 알게 된 순간부터 저 혼자만의 지옥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율희는 “(이혼) 이야기는 제가 꺼내지 않았다"라며 “극복하려 했지만 골이 깊어져 서로를 위해 이혼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양육권을 포기한 것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율희는 “아이들이 받을 상처가 걱정됐다"며 “어느 부모가 내 핏덩이들 안 보고 싶겠냐. 그 결정이 제일 힘들었다. 힘들다는 말조차 대체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울먹였다. 율희는 “경제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여건이 더 나은 건 아빠쪽이었다"라며 아이들이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현실적으로 더 좋은 환경에서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양육권을 포기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집 나오기 전까지 울면서 아이들 사진을 다 찍었다. 그때까지 계속 고민했다"며 “나는 아이들 없인 못 살 것 같은데 이게 잘한 선택인가"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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