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23일 농업기술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평창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평창특화꿈자람 프로그램 운영 민간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남부생활권 아동·청소년 대상 특화교육 및 아동청소년지도자 양성과정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평창특화꿈자람 프로그램을 전문기관인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대 평생교육원은 아동·청소년 대상 4차산업, 창의함양 및 진로탐색 등 다양한 분야의 특화교육을 23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올해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초등학생은 방과 후 서울대 교수가 진행하는 온라인 학습과 학교 늘봄 교육방식으로, 중고등학생은 진로탐색과 설계 등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 서울대로 찾아가는 모빌리티 캠프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우리지역의 아동,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학교 교수님들의 강의를 접하면서 자기 진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