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5일부터 신용대출 갈아타기 우대금리 최대 1.9%p 축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3 17:09
우리은행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이달 25일부터 대출이동시스템을 통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우대금리를 최대 1.9%포인트(p) 축소한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자율적으로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라고 주문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25일부터 우리 WON 갈아타기 직장인대출 우대금리를 기존 최대 2.0%포인트에서 1.0%포인트로 축소한다.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우리 스페셜론, 우리 첫급여 신용대출, 우리 WON플러스 직장인대출, 우리 씨티대환 신용대출(갈아타기), 우량 협약기업 임직원대출(PPL)은 기존 최대 1.9%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줬지만, 앞으로는 우대금리를 주지 않는다.


우리은행 측은 “대출이동시스템을 통한 신용대출 갈아타기의 우대금리를 변경하는 것"이라며 “그 외 일반 신용대출 신규는 변경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이날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제2금융권과 지방은행, 인터넷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를 점검, 관리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주택 구매 수요가 언제든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지금과 같은 엄격한 관리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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