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안동 예끼마을 근민당 갤러리에서 “도산에 스며들다"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유교문화자원이 풍부하지만 접근성이 어려운 도산권역의 다양한 유산을 사진으로 소개하는 행사로, 안동시와 함께 추진하는 글로벌 유교체험 관광상품 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개막식에는 한국국학진흥원 배성길 부원장과 예끼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민이 직접 수몰민의 애향을 주제로 한 1인극을 펼쳐 감동을 더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도산서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보관하는 전시체험관, 예안향교, 전통을 간직한 종가와 누정 등 유교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도산이 지닌 아름다움과 유교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