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기업 맞춤형 글로벌 기술규제 대응 교육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4 14:51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경자청 대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해외 기술규제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했으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 관계자와 경자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전략산업에 맞춘 해외 기술규제 교육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수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공무원들의 지원 역량을 향상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이 마련됐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기업 맞춤형 글로벌 기술규제 대응 교육

▲한국표준협회 강사가 24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해외 기술규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세 가지 주요 세션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첫 세션에서는 '표준·인증의 기초 및 무역기술장벽과의 상호작용'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WTO 및 무역기술장벽 협정의 이해'에 대한 내용을 다뤘으며, 마지막 세션에서는 '우리나라 무역기술장벽 관련 정책 및 대응 전략'을 다뤘다.



특히 한국표준협회는 다양한 해외 기술규제 사례와 대응 방안 등 실질적으로 실무에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을 구성해 참가자들의 높은 집중과 관심을 끌어냈다.


기업들은 수출시장에서 기술규제, 적합성 평가 등 무역기술장벽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교육은 기업들이 무역장벽에 대한 대응성을 촉진하고, 향후 기술혁신과 공격적 수출 전략을 펼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입주기업들이 IT와 AI 융복합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글로벌 무역 시장의 기술규제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해 선제적 경영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며 “기업들이 공격적인 수출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이 필요한 기초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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