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우대저축’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4 15:40

소득세 감면 및 우대금리 혜택...최대 5% 금리

하나은행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상품 '하나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을 출시했다.




24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은 하나은행이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상생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민관협력을 통해 출시된 상품이다.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목돈 마련을 도움으로써 장기 재직을 유도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과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이번 상품은 중소벤처진흥공단을 통해 자격을 확인한 중소기업 근로자가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본인 납입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업이 추가로 지원한다.


만기시에는 가입 시점 기준 만 34세 이하의 청년근로자의 경우 90%, 일반근로자는 50%까지 소득세 감면 혜택까지 제공한다.




하나은행의 특별한 우대금리도 제공된다. 기본금리 연 3.0%에 최대 연 2.0%의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대 연 5.0%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 조건은 ▲급여이체 연 1.4% ▲하나카드 결제 실적 연 0.5% ▲마케팅 동의 연 0.1%이다.




상품 가입금액은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가능하며, 가입 기간은 5년이다.


'하나 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에게는 납입한 지원금에 대한 비용 인정, 법인세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참여기업 앞 수수료 및 환율우대, 금리감면, 단체 상해보험 등 다양한 우대 혜택과 금융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근로자들의 직장 만족도를 높이고, 우수한 인재들과 장기간 함께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받는다.


하나은행도 근로자들을 귀하게 여기는 우수 중소기업들과 동반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 근로자의 목돈 마련에 기여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중소기업과 근로자 모두와의 상생과 동반 성장을 실천하며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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