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고성현 & 미르 심포니’ 26일 고양 상륙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5 00:03
고양문화재단 '바리톤 고성현 & 미르 심포니' 공연 포스터

▲고양문화재단 '바리톤 고성현 & 미르 심포니' 공연 포스터. 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이 오는 26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바리톤 고성현 & 미르 심포니 '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고성현 음악적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스크린을 통해 그의 역사적 순간들이 담긴 무대 실황과 함께 과거와 현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뜻 깊은 무대가 될 예정이다.




바리톤 고성현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리톤"으로 불리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수학, 푸치니 국제 콩쿠르 등 다수 국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세계 유명 오페라 극장에서 활약하며 한국 성악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교수로 활동 중인 고성현은 클래식 성악을 대중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음반 <시간에 기대어>와 싱글 앨범 <서시> 등은 그의 특유의 깊이 있는 저음과 울림으로 대중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이번 공연 2부에선 그의 앨범 수록곡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최근 고성현은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 2024년 4월 유튜브 채널 '전과자'에 등장해 화제가 됐는데, 진행자인 이창섭이 한양대학교 성악과를 방문해 고성현 교수 강의를 듣는 내용이 공개됐다. 특히 방송 중 두 사람이 함께 부른 '시간에 기대어'는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줬으며, 해당 영상은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그의 과거 작품들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시간에 기대어'가 포함돼 있다.


고성현과 함께할 미르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깊은 헌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2016년 '앙상블 더브릿지'라는 이름으로 창단된 실력파 오케스트라다. 뛰어난 해석력과 탁월한 연주력으로 클래식 음악계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뛰어난 연주 단원들을 바탕으로 오케스트라 규모를 확장해 '미르 심포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성현 & 미르 심포니 는 더 많은 관람객이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청소년 할인뿐 아니라 가족단위 예매자를 위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과 인터파크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