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매전면 동산초등학교가 제61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각 1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지난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61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 육상경기는 체육 영재의 조기 발굴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각 시군을 대표하는 초, 중, 고등학생 대표 700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매전면 동산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박시준 학생은 800미터 경기에서 금메달, 2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4학년 박시후 학생은 800미터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박시준 학생과 박시후 학생은 친형제 사이로 함께 육상을 시작했으며, 이들 형제는 서로를 응원하고 이끌어 주는 동료로서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목표로 함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윤성익 매전면장은 “이번 제61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에서의 성과는 학생들의 땀과 노력, 학교와 학부모의 열정이 이뤄낸 결실이다."라며,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로 자라나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