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카드 승인액, 전년대비 5% 증가한 307조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8 11:18
28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24년 3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 카드 승인 금액은 307조원을 기록했다.

▲28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24년 3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 카드 승인 금액은 307조원을 기록했다.

3분기 카드 사용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물가 안정세 확대와 민간소비의 내수 회복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28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24년 3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 카드 승인 금액은 307조원, 승인 건수는 74억2000만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0%, 3.5% 늘었다.


협회는 “소비심리는 작년동기 대비 다소 위축됐으나 경제 전반에 물가 안정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한 내수 회복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카드승인 실적 증가세가 유지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발생과 이에 따른 상품권 구매 축소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세는 상대적으로 둔화했다.


그러나 해외여행 정상화와 관광 활성화 추세에 힘입어 항공사 이용객과 여행 관련 업종 수요 증가 흐름은 지속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학원 등 교육서비스업 승인액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7.9% 증가하면서 가장 증가 폭이 컸고, 해외여행이 늘면서 운수업 승인액도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개인카드 승인 금액과 승인 건수가 250조8000억원, 70억2000만건으로 각각 3.7%, 3.6% 늘었다. 법인카드 승인 금액은 56조4000억원, 승인건수는 4억1000만건으로 각각 11.2%, 0.2% 증가했다.





박경현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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