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신곡 ‘산책’ 발매 소감 “조용히 마음의 소요 일으키는 곡 되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9 13:32
김동률

▲배우 김동률이 28일 자신의 SNS에 신곡 '산책' 발매 소감을 남겼다.뮤직팜

가수 김동률이 11개월 만에 신곡 '산책'을 발매한 소감을 남겼다.




김동률은 28일 자신의 SNS에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다. 여러분의 산책길에 조용히 마음의 소요를 일으키는 곡이 되길 바란다"고 글을 남겼다.


'산책'은 올 어쿠스틱 연주로 녹음된 레트로 팝스타일의 발라드로, 김동률만의 정통 발라드 감성이 담긴 노래다. 5분의 긴 호흡 속에 한 편의 이야기와도 같은 멜로디와 가사를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보자마자 사랑에 빠지는 경우도 있지만, 오래 알고 지내다 어느 순간 마음을 훅 뺏기게 되어 시작되는 사랑도 있다"며 “개인적으로 이 곡은 후자에 가까운 노래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볕이 좋은 날 혼자 산책을 하며 플레이 리스트 안의 수천 곡의 음악을 무심히 듣다가 문득 까맣게 잊고 있던 이 곡이 흘러나올 때 그 5분의 시간을 아름답게 각인시켜 줄, 그래서 계절이 변할 때마다 한 번씩 또 꺼내서 듣고 또 꺼내서 듣게 되는 곡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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