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상봉터미널 자리에 들어서는 '더샵 퍼스트월드'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단지는 중랑구 상봉동 83-1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8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39~118㎡, 공동주택 총 999가구 규모다. 이 중 8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입주는 2029년 6월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 수는 △39㎡ 50가구 △44㎡ 35가구 △59㎡ 41가구 △84㎡ 244가구 △98㎡ 346가구 △118㎡ 84가구 등이다. 판매시설(2만5913㎡), 문화 및 집회시설(2987㎡), 근린생활시설(521㎡)도 함께 조성된다.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308실은 향후 공급된다.
'더샵 퍼스트월드'는 단지에서 망우역, 상봉역이 모두 도보거리에 위치했다. 경춘선, 경의중앙선, 7호선, KTX, GTX-B 노선(예정) 등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수도권외곽순환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도 근처에 있다.
면목초, 중화초, 상봉중, 장안중, 중화고, 혜원여고 등 학교가 인접해 있다. 중랑천, 봉화산, 망우산, 용마랜드, 봉화산근린공원, 중랑가족캠핑장 등도 가깝다.
포스코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서울 동북부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상봉터미널의 개발 소식에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향후 이 지역 일대의 정비사업 등으로 환골탈태가 예상되는 가운데 '더샵 퍼스트월드'가 새롭게 변화될 이 지역의 첫 번째 랜드마크로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