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옥정-회천신도시 택지개발 및 양주역세권 등 개발사업 추진으로 작년 전국 인구증가율 1위, 출산율 3위를 기록하며 30만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수현 양주시장은 29일 인구 30만 중견도시 준비를 논의하고자 은현면 신천공공하수처리장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하수처리장 신-증설 사업 진행상황 및 현재 운영 중인 하수처리장 시설 현황과 문제점에 관해 보고받고 해법을 모색했다.
양주시는 인구증가로 하수처리용량 부족이 예상되자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옥정, 남방, 송추, 신천)과 광적하수처리장 신설 등 6개 공공하수처리장에 약 2437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하수처리시설은 도시 발전에 필수 기반시설이니, 양주시 성장에 발맞춰 공사가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