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0조 규모 도 금고 책임질 금융기관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30 07:59

30일 도 금고 지정 계획 공고...내달 21~22일 제1금고, 제2금고 구분 접수
내달 13일 금고 지정 설명회 및 12월 19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 개최 ‘예정’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제공=경기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내년 4월부터 2029년 3월 31일까지 향후 4년간 경기도 금고를 책임질 금융기관을 모집한다.




도는 30일 경기도 금고 지정 계획을 도 공식 누리집과 도보에 공고하고 내달 13일 경기도청사 5층 서희홀에서 금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금고 지정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제안서 접수 기간은 내달 21일부터 22일까지며 양일간 제1금고와 제2금고를 구분해 각각 접수하며 한 금융기관의 금고별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는 오는 12월 19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평가하며 △금융기관 신용도 △예금 및 대출금리 △도민 이용 편의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기후금융 이행 실적 등 6개 항목에 대한 비교·심의 과정을 거쳐 제1금고와 제2금고 대상 금융기관이 최종 지정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 금고 지정 과정의 최우선은 공정"이라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 절차에 따라 도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금고를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한 해 도의 예산 규모는 총 40조 3000억원에 달하며(일반회계 32조 2000억원, 특별회계 3조 9000억원, 기금 4조 2000억원) 현재 경기도의 제1금고는 NH농협은행이, 제2금고는 KB국민은행이 2021년 4월 1일부터 맡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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