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관내 기업의 유럽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2024년 KOREA BUSINESS EXPO VIENNA'에 참여했다.
김포시는 이번 참여가 관내 기업의 수출거래처 신규 발굴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 현장에서 비즈니스를 적극 지원했다.
특히 기업인과 동행한 김병수 김포시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포럼과 글로벌 마케터 현지 미팅, 세계한인경제인 간담회 등에 참여하며 기업인들과 행보를 같이했다.
이번 행사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와 KOTRA가 주관했으며, 46개국 89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 최고경영자와 차세대 경제인 850여명을 비롯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인, 오스트리아 정부 인사 등 3000여명이 참가했다.
김포시 소재 기업으로는 ㈜에이스텍코리아, ㈜트윈스, ㈜성우금속, ㈜디플럭스, 삼중티엔씨(주), 남양키친플라워, ㈜아하, 현진 CNT 등 8개 기업 대표 등 관계자 14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7월 태국-베트남에서 열린 해외시장개척단 지원 하반기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포시는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및 계약을 통해 유럽으로 판로 확대와 수출실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김포시 기업지원과는 1일 “유럽에서 진행하는 해외시장개척단 지원 사업에서 8개 기업 모두 수출 상담이 적극 진행돼 실제 계약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