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명지늘봄학교서 ‘학교 여는 날 및 교육감-학부모 간담회’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명지 지역 학부모들과 만나 '부산명지늘봄전용학교' 운영 전반에 걸친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부산교육청은 전날 부산명지늘봄전용학교에서 '학교 여는 날 및 교육감-학부모 간담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 명지늘봄전용학교장, 명지 지역 학부모 60여 명 등이 참석했다.
하 교육감과 참석자들은 부산명지늘봄전용학교에 바라는 점 등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과 자녀 보살핌·교육 관련 학부모의 고민, 교육감에게 바라는 점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하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제안한 의견을 향후 늘봄전용학교 운영 때 반영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토록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부산명지늘봄전용학교는 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모듈러 교실 20실 규모로, 지난 9월 전국에서 최초로 문을 열었다. 남명초 등 명지 지역 초등 8교의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평일과 주말 다채로운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과 안전한 보살핌 늘봄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하 교육감은 “늘봄전용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선 현장과 긴밀한 소통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의 만남 자리를 주기적으로 마련하는 것은 물론, 이번 행사에서 학부모들이 제안한 여러 의견도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욱 만족도 높은 늘봄전용학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