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남양주시, 진접역 N-대학로 활성화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03 19:33
'2024년 진접역 N-대학로 문화거리축제' 현장

▲'2024년 진접역 N-대학로 문화거리축제' 현장. 제공=경복대학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학생들과 남양주시 진접읍주민자치회는 1000여명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진접역 N-대학로 문화거리축제'를 지난달 26일 진접역아쿠아키즈파크 근린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진접역 N-대학로 문화거리축제는 제2회 진접역 가을 익어가는 사탕축제라는 부제로 달고 진행됐다. 해당 축제는 작년 6월 개최한 '2023년 진접읍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1위로 선정됐으며, 진접역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1부 행사는 △김태호 남양주북부경찰서 경위의 버스킹 공연 △진접읍 주민자치센터의 하모니카 공연 △물물교환 행사 △보물찾기 게임 △룰렛 돌리기 이벤트 등을 선보였다. 보물찾기와 룰렛 돌리기에서 제공된 경품은 진접역상인회와 인근 상점이 후원했다.



2부 행사는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히어로팀의 버스킹이 진행됐으며, 진접역상인회는진접역 대학로 문화거리 조성에 대한 공로로 주광덕 남양주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쌀 110포(1포당 10kg)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해 가슴 뭉클하고 잔잔한 감동을 낳았다.




3부에선 △유정미유파니브라더 밴드 공연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어린이 난타 공연이 진행되며 축제 대미를 장식했다. 그밖에도 △체험부스 △포토존 △작품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운영돼 모든 세대가 함께 축제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서 주광덕 시장은 “대학로 문화거리가 청년 열정과 문화를 피워내는 공간이 되어 진접역 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진접읍이 남양주 청년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진접역 N-대학로 문화거리 추진단장은 “진접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주민자치 위원들과 함께 애정과 관심을 쏟고 있는데, 주민의 지속적인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다"며 “오늘 행사가 주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철 진접읍 주민자치회장은 “경복대와 진접역상인회, 주민 관심과 적극 참여 덕분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진접역 N-대학로 문화거리가 시민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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