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가 상승 모멘텀 부족·본업 성장 부진…목표가 4.8만원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08 08:42
카카오 CI.

▲카카오 CI.

대신증권은 8일 카카오에 대해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고 본업 성장도 부진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4만8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3분기 매출액 1조9214억원을 기록, 작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305억원, 영업이익률은 6.8%를 기록했다"꼬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광고는 비수기 영향과 중국 커머스 광고 축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 둔화가 이어졌는데, 4분기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게임, 미디어, 스토리 모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고 4분기 역시 실적 개선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미 기존 채팅 플랫폼인 카카오톡 내에서 채팅은 충분히 활성화 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카카오톡 이용과 동시에 AI 기능이 추가된 신규 채팅 플랫폼의 추가 이용의 확실한 소구점 제시가 필요하다"며 “본업의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지 않고,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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