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자원봉사자 홈커밍데이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3 04:07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자원봉사자 홈커밍데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자원봉사자 홈커밍데이 참가자 신청 포스터. 제공=강원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이끌어낸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해 자원봉사자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평창군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지난 1월19일부터 2월1일까지 14일간 개최됐다. 역대 최대 규모로 전 세계 78개국에서 1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 대회는 목표 관람객 25만명을 두 배 이상 초과한 50만명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대회 개막 이후 강릉지역에서는 40cm가 넘는 대설과 체감온도 영하 30도를 기록하는 기록적인 한파가 발생했으나 198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폭설과 혹한 속에서도 신속히 대응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김진태 도지사는 대회 폐막 후 자원봉사자들이 강원 2024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의 주역으로 손꼽으며, 이들을 다시 강원특별자치도로 초청하는 홈커밍데이를 개최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1주년을 맞아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들의 헌신을 기리는 자리가 될 것이다.


홈커밍데이는 13일부터 12월 22일까지 40일간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선착순 500명을 모집한다. 신청과 상세 일정은 강원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광구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홈커밍데이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자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봉사자분들이 참여해 강원에서 다시 한 번 빛나는 열정을 발산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2024 강원 성공 개최의 주역인 자원봉사자분들을 어떻게 잊겠냐. 아직도 추운 겨울날 꽁꽁 언 손발에도 환하게 웃으며 근무하던 자원봉사자들의 얼굴이 생생하게 기억난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엔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는 자리, 홈커밍데이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다시 강원도를 찾아 1년 전 감동과 추억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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