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제17대 이사장 취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3 04:17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제17대 이사장 취임

▲김희중 제17대 이사장이 12일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한국도로교통공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제17대 이사장 취임식이 12일 원주시 공단본부에서 열렸다. 김 신임 이사장은 11일 한국도로교통공단 제17대 이사장으로 임명돼 3년 임기 이사장 업무를 시작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전남 구례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해 1993년 경찰에 입문했다. 강원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경찰청 형사국장,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을 거쳐 2024년 인천경찰청장을 끝으로 31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김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국도로교통공단이 100년 경영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의 주요 과제로 △교통약자의 안전 보장 △국민의 의견 경청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 △변화하는 경영환경 대응 △기존의 업무 절차와 방법의 혁신 등을 강조했다.



김희중 이사장은 “구성원들의 '화합'은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큰 힘을 발휘한다"며 “화합을 위해서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역지사지의 자세'와 '양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을 실현하고, 단순히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안전을 넘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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