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스타트업에 국내외 프로그램 6년째 지원
해외 현지 IR 피칭 등으로 글로벌 진출 기회 마련
벤처기업협회와 강남구는 '강남구 글로벌 스타트업 IR 활성화 사업'을 함께 진행해 강남구 소재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강남구 글로벌 스타트업 IR 활성화 사업은 올해로 6년째 운영된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최근 3년간 누적투자유치 약 200억원의 성과를 달성 및 미국‧유럽의 대기업과 Pre-PoC를 통해 실증작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참여한 기업은 약 120개사이다.
올해 사업은 △현지 투자유치 설명회 △현지 투자자 및 전문가 네트워킹 △글로벌 대기업 및 현지 선진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 등 글로벌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오디션을 통해 선별된 강남구 소재 우수 스타트업에 국내·글로벌 커리큘럼으로 나눠 제공했다.
참여 스타트업 중 국내 프로그램에 참가한 20개사는 기업 컨설팅과 멘토링을 거쳐 피칭 덱 제작을 지원받고 국내외 VC 대상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여한 12개사는 3개월간 투자유치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진행한 후 싱가포르와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오프라인 IR 피칭 행사를 거쳐 현지 진출에 대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투자 유치 가능성을 확인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향후에도 강남구와 함께 스타트업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