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농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5년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파종기와 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발생하는 농업 및 어촌 분야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공모에 선정된 농협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일 단위로 인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의성군은 2023~2024년 동안 새의성농협과 서의성농협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운영하며, 사설 인력보다 낮은 인건비와 외국인 근로자들의 성실함으로 농가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2025년에는 기존 2개 농협에 더해 금성농협이 신규 센터로 선정돼 의성군 전역에 계절근로자 공급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3개 농협이 선정돼되어 의성군 전역에서 계절근로자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또한, 의성군은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600여 명의 배정을 법무부로부터 확정받았으며,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는 2025년 5월부터 10월 사이에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