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 소식] 세라젬 CES 2025 혁신상 6개 수상, 코웨이 스마트 매트리스 신제품, 청호나이스 계열사 필터 수출 30%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5 15:51

세라젬, CES 2025 혁신상 6개 수상… 2년 연속 쾌거

세라젬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세라젬 헬스케어 가전. 사진=세라젬

세라젬은 오는 2025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 출품할 제품 중 총 6종이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수상작인 3종보다 3개 늘어난 6개 제품이 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세라젬은 소개했다.




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기술력, 디자인 등을 심사해 수여하는 상이다.


세라젬은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부문 4개, 피트니스(Fitness) 부문 1개, 인간 안보(Human Security for All) 부문 1개 상을 획득해 총 6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디지털 헬스 부문 상을 수상한 4종은 △1인용 프라이빗 전신 온열 사우나인 '홈 테라피 부스' △침대형 헬스케어 기기 '홈 메디케어 베드 2.0' △소리, 향기 등을 선택 조합 가능한 '스마트 헤드보드' △이온수 생성기 '밸런스 2.0'이다.


피트니스 부문에서는 척추 의료기기 마사지 모듈과 저주파 패드 등이 탑재된 침대형 헬스케어 기기 '테라퓨틱 스파 베드'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전기자극을 활용한 가정용 우울증상 개선기기인 '마인드핏'은 인간 안보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코웨이,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높인다…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신제품 출시

코웨이

▲코웨이의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S8+' 제품. 사진=코웨이

세라젬은 CES 2025에서 전시관을 꾸려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을 비롯해 차세대 기술이 접목된 헬스케어 가전 신제품을 다수 공개할 계획이다.


코웨이는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신제품인 'S8+', 'S6+' 2종을 출시해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고 15일 밝혔다.




코웨이가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스프링 대신 공기를 주입하는 슬립셀 소재를 적용해 이용 시마다 매트리스의 경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신제품은 핵심 부품인 슬립셀과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 성능을 강화해 매트리스 경도 범위를 확대하고 수면, 힐링, 케어 모드 등 다양한 숙면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 매트리스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즉, 고사양의 컨트롤 시스템을 탑재해 제어 속도와 사용자의 기능별 체감 강도를 높이고 슬립셀의 압력 범위를 기존 제품보다 약 40% 확대했다고 코웨이는 소개했다.


또한, 이번 스마트 매트리스 신제품은 수면 시간에 맞춰 매트리스 경도를 변경해 주는 수면 코스 기능이 적용됐다. 잠들기 전에는 푹신한 경도에서 슬립셀이 은은하게 움직이는 웨이브 모션으로 수면을 유도하고 자는 동안에는 매트리스 경도를 탄탄하게 높여 허리를 받쳐 준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신제품은 머리부터 허리, 다리까지 부위별로 매트리스가 자동으로 움직이며 피로를 풀어주는 스마트 집중 케어와 스마트 자세 조절 기능을 탑재해 신체 케어와 스트레칭 기능을 지원한다. 제품 내부에 스피커를 탑재해 신체 이완을 돕는 릴랙스 음원을 함께 제공한다.


한편, 코웨이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S8+ 구매 고객에게 스마트 매트리스 전용 커버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청호나이스 계열사 마이크로필터, 1~10월 해외 수출 30% 증가

청호

▲청호나이스 계열사인 정수필터 전문제조기업 '마이크로필터' R&D센터 전경. 사진=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는 지난 1~10월 동안 계열사인 마이크로필터의 해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이상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마이크로필터는 필터의 핵심 소재 연구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상업·가정용 필터, RO멤브레인 필터, 카본블록 등을 해외 시장으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필터는 정수기 필터 핵심 소재인 카본블록에 대한 압출 및 압축 방식 기술을 보유해 핵심 원재료인 활성탄 커스터마이징 기술을 바탕으로 균일한 품질의 카본블록을 생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마이크로필터의 기술력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물 관련 국제 인증인 NSF인증과 Watermark 등으로 입증됐다고 청호나이스는 강조했다.


실제로 마이크로필터는 국내에서 NSF/ANSI 42, 53, 401 인증 취득 모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체내 축적될 경우 잘 배출되지 않는 물질인 과불화화합물(PFAS)을 제거할 수 있는 NSF/ANSI 53 Total PFAS 인증도 지난해 세계 최초 취득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마이크로필터는 정수기 필터의 핵심 소재 연구개발(R&D)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가능해 현재 약 42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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