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국가산단 휴식처’ 남천서 환경 지키기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6 18:24

홍남표 창원시장 “남천을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공간으로 만들 것”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16일 창원상공회의소와 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창원을 만들기 위한 플로깅 행사를 통해 창원국가산단 내 남천과 기업 알리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플로깅 행사는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맞아 민간 주도 기업사랑 운동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기업인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SNT다이내믹스 제2주차장에서 열린 행사를 시작으로 남천 목동교에서 야천교(현대위아 1공장 앞)까지 왕복 4㎞를 걸으며 도로변과 하천 내 쓰레기를 수거했다.


창원시, '창원국가산단 휴식처' 남천서 환경 지키기 나서

▲홍남표 창원시장이 16일 SNT다이내믹스 제2주차장에서 열린 '2024 기업사랑 창원국가산단 내 남천플로깅' 행사에 참여해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창원시

남천은 불모산에서 발원해 창원국가산단을 가로질러 마산만으로 흘러가는 창원의 대표적인 하천으로, 산단이 들어서고 지난 50년 동안 근로자와 시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민간 주도 기업사랑 운동 실천사업은 기업사랑 운동 범시민 확산을 통해 기업의 기를 살리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창원시와 창원상공회의소가 기업사랑협의회를 통해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남천과 창원천을 시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위해 찾는 공간으로 조성해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공간으로 만드는 등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산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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