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상북도 구미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들이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전당' 및 기부 키오스크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14일 남양주시청을 방문했다.
남양주시청 본관 1층 로비에 설치된 기부자 명예의전당은 가로 11m 세로3m 규모의 대형 전광판으로 △기부자 헌액판 △사진과 기부 철학 △기부자 검색 △포토존 △홍보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날 남양주시는 구미시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부자 명예의전당' △설치 배경 △운영방식 △유지보수 방법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 등을 설명하고, 즉석 기부와 인증촬영 등 주요 기능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을 바탕으로 구미에서도 시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 확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헌액판 외에도 기부체험, 인증촬영, 기부증서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직접 경험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석태 복지정책과장은 16일 “남양주시의 기부자 명예의전당과 같은 디지털 기부 플랫폼이 다른 지자체에도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타 지자체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