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와 강남구가 문화예술 교류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의정부시-강남구 친선교류 공연'이 많은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15일 강남구민회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올해 1월30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의정부시립합창단이 협연을 가진 이후 두 번째로 열린 문화교류 행사다.
이날 의정부시립무용단은 전통무용 정수를 담아낸 섬세하고 품격 있는 무대를 통해 우리 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전했다. 이어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퓨전엠씨)은 역동적인 비보잉으로 무대에 활기를 더해 관객들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예술적 유대감을 나누는 이번 공연이 양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를 더욱 깊이 있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