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중앙동 상가화재 피해자 회복에 총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7 14:17
이민근 안산시장 17일 단원구 중앙동 상가 화재현장 긴급 점검

▲이민근 안산시장(왼쪽 두번째) 17일 단원구 중앙동 상가 화재현장 긴급 점검.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17일 단원구 중앙동 상가 화재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사고 수습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주변 안전진단을 지시한 뒤 피해자들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소방-경찰 당국과 함께 총력을 기울여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17일 새벽 3시42분경 안산시 단원구 중앙동 소재 6층 상가 건물의 1층 음식점에서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민근 안산시장 17일 단원구 중앙동 상가 화재현장 긴급 점검

▲이민근 안산시장 17일 단원구 중앙동 상가 화재현장 긴급 점검. 제공=안산시

화재는 소방 당국에 의해 발생 2시간 10분여만인 5시52분경 완전 진압됐으며 모텔 투숙객을 포함한 총 52명을 구조했다. 구조자 중 단순연기흡입 증상을 보인 31명은 병원으로 이송되고 21명은 현장 조치 후 귀가했다. 이송된 환자 중 2명은 중상자로 분류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근 안산시장 17일 단원구 중앙동 상가 화재현장 긴급 점검

▲이민근 안산시장 17일 단원구 중앙동 상가 화재현장 긴급 점검. 제공=안산시

안산시는 내용 접수 즉시 같은 건물 5층과 6층에 모텔이 있어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긴급한 상황으로 판단,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현장에 즉시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현장대응과 피해자 안전 확보 및 지원에 나섰다.


단원보건소 신속대응반은 담요와 핫팩 등 구호물품을 제공하고 피해자 건강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안산시 건축물 안전진단반은 화재로 인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해당 건물을 포함한 인근 지역에 대한 안전진단을 즉각 실시하며 안전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 17일 단원구 중앙동 상가 화재현장 긴급 점검

▲이민근 안산시장 17일 단원구 중앙동 상가 화재현장 긴급 점검. 제공=안산시

이민근 시장은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피해자들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할 것"이라며 “화재 발생 원인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진행해 2차 피해 방지와 향후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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