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한우농가의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2025년도 '럼피스킨 방제램프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29일까지 진행한다.
럼피스킨 방제램프는 빛의 파장을 활용해 모기 등 흡혈곤충 유입을 친환경적으로 차단하는 장치로, 기존 화학 방제의 단점을 보완한다.
농가당 최대 50개까지 지원되며, 램프 1개당 9만4천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럼피스킨은 흡혈곤충을 통해 전파되며, 소의 발열, 생산 감소, 유산 등을 유발하는 1종 가축전염병이다. 작년 국내 첫 발생 이후 올해까지 총 19건이 보고됐다.
봉화군은 “이 사업이 흡혈곤충 방제와 럼피스킨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