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영재기업인 수료생 모임 ‘악셀’과 율현초교서 발명교육 멘토링 제공
한국발명진흥회가 차세대 영재기업인 수료생들과 함께 초등학생들에게 발명교육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18일 발명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경기 수원 율현초등학교에서 차세대 영재기업인 수료생 네트워크 모임인 '악셀(ACCEL)' 회원들과 함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쳤다.
지식재산기반 차세대영재기업인이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나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래리 페이지와 같이 지식재산에 기반을 둔 창의적인 기업가로 성장할 잠재력이 풍부한 학생을 말한다.
특허청과 발명진흥회는 발명영재를 선발하여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지식재산기반 차세대기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카이스트(KAIST), 포스텍(POSTECH)과 협력해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각 교육원별 8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하여 2년 동안 창의융합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악셀은 차세대영재기업인 수료생의 인적 지지기반 마련 및 창업생태계 확산을 위한 수료생 네트워크로 지난 2020년 출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원 수료생들이 교육원에서 배운 교육내용 및 전문적인 지식을 교육멘토 활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자 발명진흥회와 함께 마련했다.
올해 처음 추진된 사회공헌활동의 주제는 '코딩&창의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레고·블록코딩의 교구를 활용하여 실생활의 문제점을 탐색하고 원인을 분석하여 창의적 해법을 코딩으로 구현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악셀 회원들은 학업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초등학생 멘티들을 위해 블록코딩 교구를 활용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창의적 문제해결방법 및 컴퓨팅사고 기반 인공지능 구현 방법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시형 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차세대영재기업인 수료생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과의 소통을 이어나가 우리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따뜻한 발명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악셀이 사회공헌 선순환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