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사우디 ‘첨단 제조&물류 서밋’서 투자 홍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9 10:48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페어몬트 호텔에서 개최한 '2024 세계 첨단제조&물류 서밋(WAM)'에 공식 초청받아 글로벌 물류 및 첨단 제조업 분야 전략적 비전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WAM은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을 실현하기 위해 첨단 제조 및 물류의 혁신을 논의하고,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70개국 이상의 주요 정부 관계자와 기업 대표, 투자 전문가들 1만여 명이 자리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사우디 '첨단 제조&물류 서밋'서 투자 홍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2024 세계 첨단제조&물류 서밋(WAM)' 모습. 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사우디아라비아는 첨단 제조와 물류 분야 글로벌 파트너쉽 구축을 위해 경자청을 행사에 초청해 성공사례와 의견을 공유했다.



경자청은 행사의 '메가 프로젝트&물류' 세션에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인사와 함께 패널로 참석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투자 허브 역할과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특히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부산항 신항과 진해 신항, 동남권 경제벨트, 제조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항만 물류 인프라를 소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문성아 경자청 투자유치2과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동을 포함한 국제 투자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첨단 제조 및 물류 분야에서 글로벌 경제와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해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경자청은 이번 발표를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우수한 물류 인프라와 투자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들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중동의 첨단 제조, 물류, 산업 다각화와 같이 전략적으로 맞닿아 있는 부분이 많다"며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중동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도록 틀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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