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임원 9명, 자사주 4억5000만원 매입…책임경영 강화 일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9 16:16
ㅋㅋㅇ

▲카카오 판교 아지트 전경.

카카오 핵심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카카오의 주요 임원들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약 1주일 동안 총 4억5260만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해당 임원들은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장 △이나리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위원장 △정종욱 책임경영위원장 △황태선 총괄 △신종환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상호 카나나엑스 성과리더 △김병학 카나나알파 성과리더 △이승현 인사(HR) 성과리더 등 9명이다. 임원 1명당 평균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5000만원 수준이다.



앞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도 책임경영을 이유로 지난 5월·8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한 바 있다.


정 대표는 당시 주주서한을 통해 “매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억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 매입할 예정"이라며 “매입한 카카오 주식은 대표 재직기간에 매도하지 않고 주주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려 한다"고 언급했다.





이태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