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다문화 가족·청년 돌봄 지원 간담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21 09:37

영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윤승오 의원 “현장 목소리 바탕으로 실질적 정책 마련"




경북도의회, 다문화 가족·청년 돌봄 지원 간담회 개최

▲경상북도의회 윤승오(영천) 의원은 19일 영천 가족센터에서 다문화 가족 및 청년층의 돌봄과 정착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공-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윤승오(영천) 의원은 19일 영천 가족센터에서 다문화 가족 및 청년층의 돌봄과 정착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윤승오 의원과 안성렬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 영천시 가족센터 관계자,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 청년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경북연구원 이정민 부연구위원의 '경북형 이주 배경 아동 돌봄 모델 구축방안' 발제를 통해 이주 배경 아동의 돌봄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며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다문화가족이 자녀 양육과 정착 과정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 비자 문제, 돌봄 선생님 부족 등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음을 지적하며, 맞춤형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저출생 문제 해결 방안으로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MZ세대의 인식 전환이 시급하며, 가정과 직장을 병행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윤승오 의원은 “오늘 청취한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도내 이주배경 아동들이 차별 없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가족과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경상북도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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