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서 전시 열어 까르띠에 등 14개 브랜드 작품 판매
뮤지엄서 역사 인물 보석 볼 수 있는 전시회 함께 개최
롯데백화점이 연말을 맞아 잠실을 압도적인 스케일의 하이 주얼리 전시장으로 변신시켰다.
롯데백화점은 롯데문화재단과 함께 세계적인 주얼리 컬렉터 '카즈미 아리카와'의 최대 규모 보석 전시회를 개최, 연말 주얼리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한 '하이 주얼리 페어'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에비뉴엘 잠실점 1층과 2층 본매장에서 29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개최하는 하이 주얼리 페어에서는 △까르띠에 △불가리 △반클리프아펠 △쇼메 등 총 14개의 해외 유명 하이 주얼리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각 브랜드 시그니처 컬렉션과 특별 제작된 한정판 주얼리 등 총 130여개의 400억원 상당 상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영국 하이 주얼리 브랜드 '그라프'의 상징적인 타원형의 옐로우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세팅한 약 18억원 상당의 '프로미스 링'이 이번 페어에서 국내 단독으로 공개된다.
아울러 프랑스 하이 주얼리 브랜드 '쇼메'는 9.89 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티아라를 선보이며 스위스 하이엔드 워치 주얼리 브랜드 '피아제'도 설립 150주년을 기념한 '에센스 오브 엑스트라레간자(Essence of Extraleganza)' 컬렉션도 내보인다.
연말 선물로 주얼리를 구매하려는 고객을 위한 특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하이 주얼리 페어' 기간중 2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1억원 이상 구매 시 순금 골드바 1돈을 증정한다.
또한, 에비뉴엘 잠실점 6층에 위치한 롯데뮤지엄에서는 오는 12월 6일부터 2025년 3월 16일까지 롯데문화재단과 함께 '카즈미 아리카와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인다.
'디 아트 오브 주얼리(The Art of Jewellery):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카즈미 아리카와가 평생 모은 주얼리 총 200여점이 전시된다. 프랑스 '나폴레옹',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주얼리 등 역사 속 주요 인물들의 주얼리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글로벌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Tiffany&Co)'의 대표적인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티파니 하우스 오브 아이콘'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해당 팝업 스토어는 '윈터 원더랜드'를 콘셉트 삼아 티파니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의 '버드 온 어 락(Bird on a Rock)'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오브제로 매장을 장식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12월 13일부터 2월 16일까지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1층 '더 크라운'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