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성공적으로 마무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26 15:21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성공적으로 마무리

▲참여학생들을 환영 하고 있다. 제공-경북도의회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25일 봉화 춘양초등학교에서 열린 청소년의회교실에서 도내 5~6학년 학생들이 1일 도의원 체험을 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과 의회 기능을 직접 경험했다.




이날, 36명의 학생들은 6건의 안건을 다루며 전자투표, 찬반 토론 등을 통해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성공적으로 마무리

▲의회 포토존에서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2014년부터 도입돼, 올해까지 98개 학교 46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2024년에는 30개 학교 700여명이 참여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의회의 역할, 법안 처리 과정을 몸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민주적 가치와 책임감을 심어주고 있다.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성공적으로 마무리

▲학생들이 전자투표를 하고 있다. 제공-경북도의회

특히, 학생들이 발의한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 등의 조례안은 전자투표로 처리됐고, 그 결과 일부 안건은 찬반을 거쳐 부결되기도 했다.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제안들은 교육청 등 관련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배우고, 정치와 의회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 박성만 의장은 “청소년의회교실은 지방의회의 역할을 실감할 수 있는 중요한 체험의 장"이라며, “내년에는 더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참가 학생들은 94% 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하며,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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