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26일 시민소통행정 일환으로 '우리동네 시장실'을 하안3동에서 운영했다. '따뜻한 공동체'를 통해 도시 회복 탄력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날 우리동네 시장실은 올해 들어 11번째 열렸다. 12번째 우리동네 시장실은 내달 18일 광명7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리동네 시장실에서 박승원 시장은 “기후변화 심화로 올해 겨울은 유난히 춥다고 하니 취약계층이 더 걱정되는 시기"라며 “여러 시민이 이웃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달라는 말씀을 많이 하는데, 시민 눈높이에서 실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시행하는 따뜻한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하안3동 우리동네 시장실은 지역 현안과 주요 건의사항 청취를 비롯해 △가림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 △하안상업지구 철골주차장 방문 △하안3동 새마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하안주공8단지 경로당 방문 △가림중학교 학부모 간담회 △주민자치회 위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하안상업지구 내 철골주차장은 지상8층, 연면적 6994㎡, 주차면수 94대를 갖춘 시설로 탈바꿈한다. 2025년 착공,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다. 하안3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부녀회의 '사랑의 김장 담그기'에서 박승원 시장은 자원봉사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하안3동 취약계층 100여 가구와 경로당 5곳에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