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다 (사)이웃은 27일 홍천군청을 방문해 신영재 홍천군수에게 연탄 1만장(85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전달된 성품은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및 어려운 가정 20가구에 가구당 500장씩 배부할 예정이다.
박학천 (사)이웃 이사장은 “추운 겨울 연탄 한 장의 따뜻한 온기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좀 더 따뜻해지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연탄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큰 힘을 보태주고 애써주는 (사)이웃 모든 회원과 후원자들 덕분에 올해도 연탄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우리 홍천군에 (사)이웃이 있어서 얼마나 감사하고 든든한지 모른다.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이웃은 2018년 3월 박학천 이사장이 중심이 돼 만들어진 자생봉사단체다. 사계절 연탄배달과 난방유 지원활동, 한 부모 및 조손가정 자녀 장학금 지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복지 사각지대 맞춤형 물품 지원, 위기가구 긴급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며 이웃사랑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