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형 연구회 10개 팀의 연구 결과 공유로 IB 프로그램 이해·실행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27일 엑스코 컨벤션 센터에서 '2024년 국제 바칼로레아(이하 IB) PYP 연구회 성과 나눔 직무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IB PYP 연구회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나눔을 통해 IB 프로그램 이해를 확산하고 관내 IB 학교와 기초학교의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직무연수는 IB PYP 연구회원 100여 명과 평소 IB 교육 철학, 교수·학습, 평가 방법, PYP 탐구 프로그램 맵핑 등에 관심 있는 사전 신청자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공통 연수 후 관심 주제별 3개 그룹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먼저, 공통 연수는 IB 프로그램 실행의 핵심 키워드인 학습자 주도성 신장에 대해 연구한 공모형 1팀에서'배움의 성장을 돕는 학습자 주도성 지원 전략 연구'라는 주제로 이론적 연구 결과와 함께 팀원이 각자의 학급이나 교과에서 실천한 사례를 발표한다.
이후, △(A그룹) 학생 질문 능력 계발 교수‧학습 설계, 사고문화 조성 실천 전략, 개념 기반 탐구 학습 사고 가시화 전략, △(B그룹) 개념 기반 탐구 단원 설계, 개념 기반 탐구 프로젝트 학습, UDL 교수‧학습 전략, △(C그룹)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 PYP 맵핑 등 주제별 3개 팀으로 나눠 총 9개 팀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팀별 연구 결과 발표 후에는 연구회의 연구 결과물을 엮은 자료집을 참가자에게 배포하며, 서로 간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운영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IB 프로그램에 대해 실천적 연구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대구교육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연구 성과 공유가 참여한 선생님들뿐 아니라 학교 현장으로도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IB PYP 10개 연구회는 1년 동안 월별 연구 성과 공유회, 전문가 초청 특강, 이론적 지식의 교실 수업 적용 등의 활동을 하고, 학생들을 개념 기반 탐구 학습을 통해 자기 주도성을 지닌 평생 학습자로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주제들을 연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