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시대정신에 걸맞은 공공외교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27 08:12
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안양형 공공외교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공공외교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국제사회에서 안양시 역할 및 위상을 높이고 기초지자체 차원에서 공공외교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조례에 따라 마련됐다.


안양시는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경기연구원에 의뢰해 국제교류 및 공공외교 추진 방향 설정 및 공공외교 환경 분석에 대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안양시는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공공외교 추진을 위한 실천방안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안양시 국제협력진흥기금 집행 및 지원범위 확대 △해외 교류도시 협력 강화 및 다변화 △안양시 국제민간친선협회 역량 강화 및 공공외교 인식 전환-추진 공감대 조성 △해외 도시 대상 문화적 영향력(소프트 파워) 공공외교 추진 △디지털 및 스포츠 공공외교 관련 사업 발굴 등 시대 트렌드에 맞는 지속가능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유관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사업, 공공외교사업과 일관성-통일성을 갖추고, 안양시 국제협력진흥기금 집행 내실화를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 정보통신(I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공공외교'를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한국국제교류재단(KF)으로부터 지자체 공공외교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헬로 안양(Hello, Anyang!) 팸투어'도 확대 추진한다.




안양시는 올해 9월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이집트 최대 부동산 개발 기업 탈라트무스타파그룹(TMG) 및 스마트도시협회와 '이집트 누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유엔(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을 받는 등 국제사회에서도 안양시는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7일 “시대 변화에 발맞춰 안양시가 선도적이고 독창적인 공공외교를 펼쳐나가 국제무대에서 기초지자체 역할 부응은 물론 공공외교 선도 도시로서 발돋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2001년 '지방의 세계화' 기조에 따라 안양시 국제협력진흥기금을 설치하고, 2022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내외 교류협력 및 공공외교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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