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와 상생” 페르노리카코리아, 일부 위스키 출고가 하향 조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28 13:27

12월 1일부터 발렌타인 등 최대 13% 인하
고객 혜택 강화…프로모션 할인율 18% 적용

페르노리카 코리아 로고. 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페르노리카 코리아 로고. 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자사 일부 위스키 제품 가격을 인하하고, 할인 프로모션 정책도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가격 인하 대상은 △발렌타인(10년, 17년, 21년) △로얄살루트(21년 시그니처, 21년 몰트, 21년 그레인) △일부 리미티드 제품으로 최대 출고가를 13% 인하한다. 여기에 프로모션 할인도 최고 18%까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가격 인하 시점은 오는 12월 1일부터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관계자는 “시장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요 브랜드의 가격과 프로모션 정책을 개편한다"고 설명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에 따르면, 포스트 코로나 호황기 이후 위스키 시장이 정상화되면서 소매 및 식음료(F&B)업계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특히, 소비자 구매 패턴 변화와 해외여행 회복에 따른 저렴한 해외 구매로 고객사들이 이중고를 겪는 상황에서 출고가 조정으로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소비자 차원에서도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가격 인하폭을 노이는 데 집중했다고 회사는 말했다. 이를 위해 자체 원가 절감과 함께 코로나 이후 높아진 물류 비용의 정상화, 유럽과 아시아 간 물류에 영향을 미친 홍해 사태 여파를 최소화했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침체된 고객사들과 상생하고,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즐기도록 노력했다"라며 “고객사들과 소비자들, 한국 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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