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28일 폭설로 천장 그늘막이 무너진 의왕도깨비시장을 찾아 현장점검과 피해복구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28일 새벽 2시경 부곡동에 위치한 의왕도깨비시장 내 천장 그늘막 약 100m 가량이 폭설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안산시, 경찰, 상인회가 붕괴 전 현장을 통제해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김성제 시장은 이날 사고현장을 신속히 방문, 시민안전을 위해 무너진 지붕구조물을 즉시 철거하도록 하고, 피해복구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의왕도깨비시장 천장 그늘막 붕괴현장을 찾아 김성제 시장과 사고현장을 점검하고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김성제 시장은 “상인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며 “추가적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27일부터 내린 폭설에 대비해 재난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제설작업을 위해 전 직원을 각 동 현장에 투입하는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