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상권르네상스 사업 관련 불법 의혹 강력 질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03 16:21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에서 안동상권르네상스 사업 추진 중 발생한 불법과 편법, 특혜 의혹을 강하게 질타하며 '안동시 상권활성화 추진단'(추진단)의 위법 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안동시의회, 상권르네상스 사업 관련 불법 의혹 강력 질타

▲김새롬의원이 상권르네상스 증인 출석해 답변을 하고 있다. 제공-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김상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2일 증인으로 출석한 추진단장 우 모 씨에게 위법한 계약 방식과 불공정한 업무처리에 대해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갔다.


김새롬 의원은 대구 인맥 특혜 의혹, 계약 절차 위반, 부적격 업체를 위한 조건 변경, 사문서 위조, 평가위원 구성 문제 등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며 추진단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리베이트 요구와 허위 증빙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하며 증거 자료로 카카오톡 대화와 통화 녹취를 공개해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김 의원은 “90억 원의 국민 혈세가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위법 사항 발견 시 즉각 고발하고, 법적 의무를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감사에서 제기된 의혹과 증거로 인해 추진단장의 위증 논란도 불거지며 향후 조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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