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보건소는 3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공공보건의료(감염병 관리 등) 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예방접종 강화, 응급의료 대응 등 공공의료 6개 분야에서 이뤄졌으며, 안동시는 신속한 감염병 대응과 선제적인 필수의료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유례없는 하절기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발생 시, 특별 방역기동반을 구성해 선제적 방역을 실시하고, 수인성 감염병 예방에 힘썼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유행한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군 보호와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문 교육을 진행했다.
응급의료 대응에서도 안동병원과 협력해 24시간 소아응급 진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 보호에 힘썼다.
김경숙 감염병대응과장은 “시민의 건강 증진과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며, 선제적 대응을 통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