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서 우수기관 선정
대상자 4525명 설문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적시 제공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정책 사업이 '참 잘했다'는 평가를 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
담양군은 지난 6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2024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에서 향촌돌봄을 비롯한 다양한 노인 복지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돌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대상자 4525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각자의 필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협력 부서와 수행기관과의 회의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했다.
또한 전담 부서를 새로 설치하고 읍면 보건지소에 보건 인력을 추가 배치해 돌봄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과 우리마을 주치의 사업 등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노인 통합 돌봄 모델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재활과 돌봄 특화된 노인복지관을 운영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병원 동행과 퇴원환자 돌봄 서비스 제공 △어르신 지킴이단 △마을 안전지킴이단 등을 통한 상시 돌봄 체계를 구축 △복지기동대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앞으로도 노인 돌봄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통합 돌봄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