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헬스케어 연구포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12 09:19
대한민국 헬스케어 임상시험 혁신 및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연구포럼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 헬스케어 임상시험 혁신 및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연구포럼'이 열려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원주테크노밸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원주시,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이하 재단)는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 헬스케어 임상시험 혁신 및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와 디지털 트윈과 연관된 임상시험 혁신을 논의하는 자리로 송기헌·박정하 의원, 국회 K-헬스케어·웰다잉포럼 주최, 강원도와 원주시,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공동 주관했다.


연구포럼은 디지털 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사업의 확장 및 의료기기기업 지원 혁신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됐으며 의료계, 학계, 산업계 전문가 등 주요 기관 및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디지털 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으로 지난 3월 최종 선정됐다.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를 운영 중인 원주를 중심으로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환경 혁신을 위해 시뮬레이션 인프라 구축과 질환별 가상환자모델 개발 및 제품개발 실증을 추진함으로써 의료기기 기업들의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송기헌 의원은 개회사로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도약과 지역 산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혜안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K-헬스케어·웰다잉포럼의 공동대표로서 논의된 내용들을 구체적인 입법·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하 의원은 “원주시는 의료기기 기반의 신성장동력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오늘 포럼을 통해 신기술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다양한 정책적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후 김학진 오상자이엘 부장의 디지털 트윈 기술 시연이 있었다.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시뮬레이션·임상시험 및 디지털 트윈 관련 내용으로 △의료분야의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의 미래(김탁곤 KAIST 명예교수) △AI와 빅데이터:디지털 헬스케어의 게임체인저(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의료기기 임상시험과 디지털 트윈(최재순 서울아산병원 교수) △표준개발을 통한 전산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위한 규제지원(마크 호너 Ansys 박사) 등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발표 이후 심도 있는 기업 지원과 발전을 위해 유경상 서울대병원 교수을 좌장으로, KAIST 김탁곤 명예교수,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정순 과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박해대 과장, 서울아산병원 최재순 교수, 원주 연세의료원 서영준 교수의 패널발표 및 토론이 전개됐다.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의 헬스케어 및 임상시험 분야가 맞이한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함께 논의하고, 앞으로의 의료기기 기업들의 임상과 관련된 과제를 지원하고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대한민국 헬스케어 임상시험 혁신 및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연구포럼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 헬스케어 임상시험 혁신 및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연구포럼' 열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원주테크노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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