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는 13일 제333회 제3차 본회이 폐회 후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이영욱 의원(국민의힘, 홍천1)의원은 대표 발표를 통해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지역주민의 이동권 보장, 지역균형발전, 강원특별자치도의 도약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핵심사업"임을 강조했다.
홍천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철도망이 구축되지 않은 지역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1만2000명에 달하는 군장병과 가족들의 이동수단은 자가용과 버스로 제한돼 불편을 겪어왔다.
또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 조성과 '강원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선정된 만큼 수도권과 연계되는 광역철도망이 구축될 경우 관련 산업의 성장과 기업유치가 가속화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욱 의원은 “용문-홍천 광역철도사업은 지역주민과 군장병의 이동권 향상과 복지증진에 크게 이바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홍천군민의 100년의 꿈인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가 조속한 시일 내에 통과되고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